노딜 브렉시트 우려 감소에 코스피 상승세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10.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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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두산퓨얼셀, 두산솔루스 분할상장 첫날 나란히 상한가

노딜 브렉시트 우려 감소에 코스피가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35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18포인트0(0.39%) 오른 2086.12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억원, 49억원을 순매수하고있고 개인은 290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시장 내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다. 의약품, 의료정밀, 통신, 보험 등만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보합세다.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이 1%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두산 (137,600원 ▲2,600 +1.93%)에서 분할된 두산퓨얼셀 (17,990원 ▼30 -0.17%)두산솔루스 (18,100원 ▼170 -0.93%)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두산은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를 인적분할했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두산솔루스는 전지박, OLED 등 전자 소재와 화장품, 의약품 등에 활용되는 바이오 소재 사업을 영위한다.

제이콘텐트리 (13,460원 ▼460 -3.30%)는 코스피 이전상장 첫날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0.43포인트(0.07%) 내린 648.8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원, 163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 비금속 업종의 상승폭이 눈에 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에이치엘비 (110,100원 ▲500 +0.46%), 메디톡스 (129,200원 ▼100 -0.08%) 등이 1~2%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휴젤은 2% 넘게 상승 중이다.

베스파 (3,165원 ▼145 -4.38%)가 대표게임인 '킹스레이드'의 매출 회복 기대감에 강세다. 베스파는 지난 9월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이후 매출 순위가 반등하고 있다. 구글플레이 기준 킹스레이드의 일본 매출 순위는 지난 8월 일시적으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나, 9월 업데이트 이후 20~30위권으로 다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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