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 예약판매 돌입, 모델별 가격·색상은?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10.1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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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5·7세대 아이패드는 각각 25일, 21일 정식 출시

아이폰11 / 사진제공=애플아이폰11 / 사진제공=애플


애플이 오는 25일 아이폰11 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 이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18일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 (52,500원 ▼800 -1.50%)KT (37,700원 ▼250 -0.66%), LG유플러스 (9,970원 ▼80 -0.80%) 등 이동통신3사가 18일부터 24일까지 아이폰11 시리즈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애플워치5와 7세대 아이패드는 각각 25일과 21일 정식 출시한다.

아이폰11은 64GB∙128GB∙256GB 세가지 용량으로 나온다. 색상은 퍼플·그린·옐로·블랙·화이트·레드 등 6가지다.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맥스는 64GB∙256GB∙512GB 등 모델마다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골드·스페이스 그레이·실버·미드나이트 그린 등 4가지다.



각 이동통신사들도 예악판매와 더불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SK텔레콤 (52,500원 ▼800 -1.50%) 고객은 제휴 카드 'KB T 프리미엄카드'와 '뉴 SKT 우리카드'를 함께 이용하면 통신요금과 할부금 할인을 모아 2년동안 최대 104만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T안심보장 서비스로 사용 중이던 아이폰을 반납하면 보상금도 받을 수 있다. 2년 전 기종인 아이폰8+(256GB) 모델은 최대 52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KT (37,700원 ▼250 -0.66%) 고객은 '슈퍼체인지' 서비스를 이용해 아이폰11을 24개월 사용하고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슈퍼렌탈 서비스로 아이폰11을 24개월 할부로 구매할 때와 동일한 금액의 월 할부금을 내며 1년 사용 후 언제든지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을 할 수도 있다.


KT 인터넷 고객은 프리미엄 가족결합으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최대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9,970원 ▼80 -0.80%)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아이폰11 시리즈 예약가입을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1 예약 가입 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에어팟 2세대를 2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아이폰11 출고가는 △64GB 99만원 △128GB 105만6000원 △256GB 모델은 118만8000원이다. 아이폰11 프로 가격은 △64GB 137만5000원 △256GB 158만4000원 △512GB 183만7000원이다. 아이폰 11 프로맥스는 △64GB 152만9000원 △256GB 173만8000원 △512GB 199만1000원 등이다.

한편, 미국, 일본, 중국, 유럽 주요국 등 1차국에 출시된 아이폰11 시리즈는 초반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1 시리즈의 초기 판매량은 전작인 아이폰XS, XR 시리즈보다 높다. 인덕션 같다는 후면 카메라와 디자인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사용자 반응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진행된 미국 소비자 평가지 '컨슈머리포트' 조사에서는 아이폰11 시리즈가 삼성 갤럭시S10·노트10 시리즈를 제치고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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