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정보공개 종합평가서 '최우수 등급'달성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9.10.17 16:06
사전정보공표·원문정보공개에서 최고 평가
기술보증기금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우수 등급은 준정부기관 91개 가운데 기보를 포함한 18개 기관만이 획득했다.
기보는 공개청구 전 홈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하는 사전정보공표 등록건수, 국장급 이상의 결재문서를 공개하는 원문정보 공개율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 평균(81.9점)을 웃도는 92.7점을 기록해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기업 등 총 577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보는 지난해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정보공개 업무처리를 위한 제도개선, 원문공개 열람분석을 통한 수요자 맞춤 원문정보공개, 적극적인 사전정보공표 등록, 홈페이지 방문고객 분석을 통한 정보제공 및 모니터링 등을 중점 추진해왔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국민의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최근 이슈 등을 반영해 꾸준히 직원들을 교육한 결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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