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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델라 CEO의 총 연봉은 기본 연봉은 233만달러로 전년대비 100만달러 가까이 인상됐고, 2960만달러는 주식 보상이었다. 성과급도 1080만달러에 달했다. 나델라 CEO의 연봉은 MS 직원 평균 임금의 249배에 달한다.
새로운 성장동력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였다. 애저와 서버 제품, 오피스365 등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는 매년 50~60%에 달하는 매출총이익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MS는 아마존과 함께 클라우드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이 덕에 MS는 지난해 12월 16년 만에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달성했고, 지난 4월에는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꿈의 시총으로 불리는 시총 1조달러 클럽에도 가입했다. MS의 성장세에 월가에서는 그동아 미 증시 기술주를 주도하는 기업들을 묶어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이라고 불렀는데, 이후론 'MAGA(MS·애플·구글·아마존)'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나델라 CEO 부임후 5년간 MS의 시총은 5090억달러 이상 증가했다.
CNBC는 전문가를 인용해 "애플의 팀 쿡 CEO보다 MS의 나델라 CEO가 전략적으로 더 뛰어난 리더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