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반면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 응답률은 51.6%로 4.5%포인트 줄었다. 여전히 부정평가 응답율이 지지율을 앞서지만 긍·부정 응답률 격차가 2주 전 주간집계(7.9%포인트)보다 좀 더 좁혀진 6.1%포인트 차이였다.
이같은 회복세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주로 나타난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특히 중도층에서 지난 3주 간의 이탈세가 멈추고 결집하는 모양새가 나타났다. 다만 보수층에서는 여전히 3주째 부정평가가 80%를 상회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과 함께 여당의 지지율도 같은 폭으로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4.1%포인트 오른 39.4%로 집계됐다.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 수준인 34%로 나타나 두 당 지지율 격차는 5.4%포인트로 조사됐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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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무당층 비율은 오차범위 이내로 줄어 12.1%로 나타났다. 그밖의 정당 지지율은 오차범위 이내 보합해 △바른미래당 5.4% △정의당 4.9% △우리공화당 1.6% △민주평화당 1.6% 등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유권자 2만723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로 5.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와 개요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