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슈퍼엠 효과 기대…목표가 ↑-현대차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19.10.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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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7일 에스엠 (87,800원 ▲2,400 +2.81%) 엔터테인먼트의 향후 실적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에스엠은 최근 소속 아티스트 슈퍼엠이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관련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음반 판매 및 국내외 콘서트 증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점, SM C&C와 키이스트 등 주요 자회사들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전망인 점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에스엠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819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수치이며, 시장 기대치보다노 높은 수치다. EXO와 NCT 드림 등의 음반 판매 호조 등이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또 SM C&C는 광고수주가 계속 확대돼 흑자가 예상된다. 키이스트도 드라마 1편이 실적에 반영된다.



유 연구원은 "4분기에는 EXO 정규 및 리패키지를 비롯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 일정이 많아 음반 판매와 공연 횟수 증가로 3분기보다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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