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100명 이하 사이트 '채널톡' 무료로 쓴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10.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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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온라인 사업자 지원 위한 무료 정책 실시

방문객 100명 이하 사이트 '채널톡' 무료로 쓴다


조이코퍼레이션이 고객 메신저 솔루션 '채널톡'을 하루 방문객 100명 이하 홈페이지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에서 고객과 소통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초기 온라인 사업자를 지원한기 위한 결정이다. 방문객이 하루 100명 이하면 홈페이지 방문객에게 먼저 말을 거는 '푸시봇', 반복되는 질문과 답변을 자동화하는 객관식 챗봇 '서포트봇', 카카오톡을 비롯한 메신저와 연동 등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채널톡은 실시간 고객 상담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채팅 소통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온라인 홈페이지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다. 채널톡의 채팅 버튼은 온라인 점원의 역할을 한다. 클릭 한 번으로 대화가 시작되며, 사업자는 채팅으로 고객의 상황과 요구를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상품의 구매 전환율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고객 이해도를 높인다. 제품이나 서비스 구매 이유와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다.



채널톡은 서비스 출시 2년 반 만에 고객사 1만5000곳을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늘었다. 법무상담, 식품, B2B, 애견, 교육, 인테리어, 쇼핑몰 등 고객 상담이 중요한 여러 영역에서 채널톡을 활용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어학 교육 플랫폼 야나두,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 온라인 종합 쇼핑몰 AK몰 등이 있다.

최시원 조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초기 기업일수록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고객 한 명의 소중함을 알 것"이라며 "채널톡으로 충분히 커뮤니케이션 해서 고객이 원하는 바를 해결하고 각자의 브랜드가 가진 장단점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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