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8월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1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김영희는 지난 14일 업로드된 '육성사이드 시즌2' 32회에서 '금수저'에 대해 다른 출연진들과 농담을 주고받던 중 "지금 어떤 느낌인지 아세요?"라며 "지금 조국 딸 느낌나요, 박탈감 느낀다"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누리꾼들은 "개그로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불쾌하다", "왜 맨날 말실수를 하냐" 등 비판을 이어갔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육성사이다 시즌2' 측은 팟캐스트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분간 긴 휴식에 들어가려 한다"며 "넘지 않아야 될 선을 조심해가며 해왔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현시점에서 이젠 겁이 난다. 그냥 마음이 편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