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2019 인구이야기 PopCon'의 '교육의 미래' 세션 발표자들. 왼쪽부터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진동섭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이사,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사진=각 발표자 제공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내 자산도 어디로 어떻게 이동하는지 촉각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고성장 사회에서 인구가 성장 동력이었지만,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에서 자본 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령화로 인해 나타나는 연금자산 급증, 고령 고객 비중 확대 등에 따라 은행, 보험회사 등 금융회사의 전략도 달라진다.
김대익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박사, 강성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변화해야 할 은행과 보험산업의 모습을 그려준다. 이외 김석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이경희 상명대 글로벌금융경영학과 교수, 이세훈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미래 금융의 대해 토론한다.
원희룡 제주도시자 인터뷰 / 사진=제주=임성균 기자 tjdrbs23@
지방이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 오랜 시간 자치분권을 연구해온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의 지역 균형발전 해법도 들을 수 있다. 지방소멸 위험 수위가 가장 높은 농업 지역의 해결책은 허태웅 한국농수산대 총장이 제시한다. 허 총장은 '알차고 쓸모있는 유능한 농업 인재 양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서울도 인구 문제에 있어 자유롭지만은 못하다.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연구센터장이 서울 인구 문제에 대한 분석과 해법을 내놓는다. 20대가 바라는 지자체는 어떤 모습일까.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이사장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90년생을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고령화 시대에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 중 하나가 어떻게 잘 죽느냐다. 두려움과 공포 때문에 죽음을 외면한 우리 사회. 이제는 죽음의 의미와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해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웰다잉(well-dying) 시민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강명구 서울대 교수와 한국 대표 법의학자로 꼽히는 이윤성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원장, 보건복지 분야 싱크탱크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한 최병호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장, 퇴행성 뇌 질환 전문가인 이성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뇌인지과학전공 교수, '죽음학 강의'를 펼치고 있는 유은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 등이 관련 내용을 토론한다.
2019 인구이야기 PopCon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일시·장소=2019년 10월 22일(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등록방법=2019 인구이야기 PopCon 홈페이지(☞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