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장은 일본 증시가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1.52% 상승한 2만2545.74로 오전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지수도 1.1% 오른 1637.85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 증시가 전날 상승세를 기록했고, 미중 무역마찰에 대한 경계감이 후퇴하면서 매수세가 강했다"고 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토요타 자동차 등 수출주과 금융 관련주가 상승세에 보탬이 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40분 기준 전장대비 0.02% 오른 2291.728을 기록 중이다.
오전 11시55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5% 오른2만6648.49를, 대만 자취엔지수는 0.25% 오른 1만1139.08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미국 하원은 15일(현지시간) 홍콩 인권법을 통과시키면서 이 법안은 앞으로 상원 문턱만을 남겨두고 있다. 홍콩 인권법이 통과되면 미국은 매년 홍콩의 인권 상황을 평가해 그동안 홍콩에 부여해오던 관세, 무역, 비자 등의 특별대우 혜택 유지할지 판단하게 된다. 이날 미 하원은 홍콩으로 최루탄 등 시위 진압 장비 수출을 금지하는 법률도 통과시켰다.
이에 중국은 '내정간섭'이라면서 보복조치 등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게인캐피탈의 매트 심슨 애널리스트는 "미 하원의 홍콩 인권법 통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차 무역합의에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