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에서 삼성리서치 조승환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는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6회째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오픈소스 기반의 5G(5세대 이동통신), 로봇,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한다. 국내외 저명한 오픈소스 리더들의 강연을 포함해 38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정서형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의 5G 오픈소스 추진 동향', 짐 젬린 리눅스 재단 의장은 '최신 오픈소스 동향과 향후 발전 전망',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ETRI가 바라보는 오픈소스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16일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 2019'가 열렸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밖에 네이버, SK텔레콤, 우아한형제들, 라인플러스 등 업계 개발자 세션도 진행됐다.
전시존에서는 삼성전자의 5G·AI·보안·IoT·S펜 등 오픈소스가 적용된 기술시연을 체험해 볼 수 있다. SKT, MS(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KT DS, 엘라스틱, 래블업 등 파트너존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카이스트 등 학계·기관 존, 다양한 로봇을 접할 수 있는 커뮤니티존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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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사장은 "미래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픈소스 기반 협업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콘퍼런스에서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인사이트를 나누고 이를 통해 산업 저변을 확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