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바라본 더 플라자 호텔 전경. /사진=한화호텔앤리조트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이용 가능한 이번 제휴 프로그램은 호캉스(호텔+바캉스)족과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고궁과 미술관, 호텔에서 한국적 예술미(美)를 선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더 플라자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우선 고객 서비스 연계 상품을 내놨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호텔 클럽층 투숙 고객에게 서울과 과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3개관을 감상할 수 있는 초대권을 무료로 선물한다. 특히 호텔에서 미술관까지 곧바로 이동 가능한 무료 아트셔틀버스를 운영, 서울 구경과 휴식, 그리고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어라운드 투어 패키지는 객실만 예약하더라도 관광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청광장이 한눈에 보이는 디럭스 객실과 함께 덕수궁,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전문 가이드와 함께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는 한국자전거나라 이용권,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초대권 등이 제공된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수도 서울을 방문하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경험하고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 기념 전시회 ‘광장’ 포스터. /사진=한화호텔앤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