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과천정부청사에서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 인터뷰 2019-04-22 /사진=홍봉진 기자
15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황 단장 명의 계정의 옛 트위터 글을 공개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황 단장의 트위터에는 △'어떤 남자가 한나라당 명함을 받더니 그 자리에서 구겨서 땅바닥에 패대기를 치더라고. 한나라당 이 개XX들…'(2012년 3월 1일) △'나경원이 서 있어야 할 곳은 기자회견장이 아니라 영장실질심사 법정'(2012년 3월 1일) △'신천지=새누리=New Town'(2012년 12월13일) 등의 글이 게시돼있다. '하는 게 새대가리당하고 비슷하네' 등의 글도 있다.
한편, 황 단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검찰개혁추진단장으로 임명한 인물이다. 황 단장은 2017년부터 법무부 업무 전반에서의 인권 보호를 주 업무로 하는 법무부 인권국장을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