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니아, IPO 청약 경쟁률 910대 1..이달 24일 상장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10.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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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이어 청약 흥행 성공…"100년 소재 기업으로 도약, 기업 결실 투자자와 나눌 것"

복합소재 전문 회사 엔바이오니아는 지난 14~15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이 910.3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8268억 원이 모였다.



엔바이오니아는 지난 7~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4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8200원으로 확정했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엔바이오니아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가 국내 유일 습식 첨단 복합소재 사업을 하는 엔바이오니아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정수, 공기 정화,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전방 산업을 공략하는 제품 상용화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엔바이오니아는 IPO(기업공개)를 계기로 차세대 첨단 복합소재 개발 및 생산 역량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사업 영역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는 "IPO 과정에서 엔바이오니아의 기술력과 잠재력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모든 투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소재 국산화를 선도하는 100년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기업의 결실을 투자자와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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