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한국경찰사연구원 '2019 경찰문화제' 포스터./자료=경찰대학
경찰대학 산하 한국경찰사연구원은 오는 16일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경찰문화제를 열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문화제에는 경찰학 연구자와 경찰청 소속 직원, 한국경찰사아카데미 수강생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이윤정 연구원장을 중심으로 '김창열의 1950년대 발굴 작품과 세계'라는 주제로 열린다. '고마운 순경'과 '민주경찰행진곡'의 발굴과 경찰사적 함의라는 주제 토론도 이어진다.
김 작가는 국내 현대미술을 이끈 미술계 원로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문화예술인지구 내 김창렬 단독 미술관도 마련돼 있다. 김 작가는 물방울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활동을 벌여 '물방울 화가'로 불린다.
사료전은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경찰대학 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경찰 잡지를 통해 보는 경찰상의 변천-해방부터 1960년대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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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섭 경찰대학장은 "이번 문화제를 통하여 해방 후 당당하게 새 출발을 한 민주 경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종 문예 작품은 경찰관들에게 시민을 위한 치안활동과 정서 함양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