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된 울산 124번 수소전기버스가 운행을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현대차가 15일 우진산전, 자일대우상용차, 에디슨모터스와 함께 체결한 양해각서(MOU)에는 버스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급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수소전기버스는 주행 중 이산화탄소가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걸러내는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버스 1대가 성인 76명이 마시는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소전기버스가 타 친환경 버스 대비 상대적으로 기술 진입 장벽이 높아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도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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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국산화율이 높아 산업 연관효과도 크고, 전동화, 자율주행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산업 트렌드 변화 속에서 내연기관 차량 대비 부품 감소율이 낮아 기존 산업 생태계를 유지하는데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