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 로이터=뉴스1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위워크는 이날 임차인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 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때문에 전화부스를 폐쇄했다고 말했다.
위워크는 "폐쇄된 모든 전화 부스가 지난 몇 달 동안 설치된 것"이라며 "회원들의 안전과 복지가 최우선 과제"며 "이 상황을 최대한 빨리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워크는 전화부스의 제조사가 어디인지 밝히지 않았으며 전화부스 시험 및 교체에 드는 비용도 언급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위워크의 자금난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했다. 위워크는 급성장을 했지만 이를 잘 관리하지 못하고 방만 경영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모회사인 위코가 지난달 30일 위워크의 기업공개(IPO)를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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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는 현재 최대 주주인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수십달러 규모 구제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워크 전화 부스 <위워크 웹사이트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