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팬들 '월드클래스'생일축하에 "사랑해요"화답

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 2019.10.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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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카카오톡 배너·중국 34개 빌딩 등 초대형 생일 축하에 "고맙고 사랑합니다"

팬들의 생일 축하에 감사하다는 트윗을 올린 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 =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팬들의 생일 축하에 감사하다는 트윗을 올린 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 =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전 세계 팬들에게 생일 축하 메세지를 받은 방탄소년단 지민(24·본명 박지민)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15일 지민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하고 "늦게와서 미안하다. 잠을 너무 오래 잤다"는 글을 게시했다.

지민은 "정말 많은 분들이 생일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제가 주인공이 된 기분"이라면서 "별 거 아닌 저의 생일을 의미있게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지난 13일 지민은 만 24세 생일을 맞았다. 지민의 전 세계 팬들은 서울·항저우의 초대형 조명 쇼, 카카오톡 배너 광고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중국 항저우 34개 건물에 등장한 지민의 생일 축하 조명. / 사진 = 트위터중국 항저우 34개 건물에 등장한 지민의 생일 축하 조명. / 사진 = 트위터
온라인에선 중국 항저우의 '조명 축하'가 이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 13일 지민의 중국 팬클럽 '지민바 차이나'는 오후 7시 30분부터 생일을 축하하는 조명 쇼를 항저우의 '첸장신성'34개 건물 외부에서 선보였다. 첸장신성은 지난 2016년 정상회담이 개최되기도 한 항저우의 랜드마크로, 이번 행사에 사용된 조명등만 70만 개가 넘으며 송출 면적은 53만㎡에 달한다.

'지민바 차이나'측은 이날 생일 축하를 두고 "첸장신성에서 기업 광고가 아닌 한국 연예인 생일 응원 광고를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에서는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모든 CGV 영화관에서 영화 본편 상영 전 지민의 생일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으며, 10일부터 13일까지는 카카오톡 상단 배너에 연예인 최초로 지민의 생일 광고가 게시되는 등 여러 이벤트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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