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에 강보합…관망장세 돌입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10.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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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중 무역분쟁 스몰딜(부분합의) 소식에 1%대 상승했던 증시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에선 현재 수준의 '스몰딜' 합의가 합의문까지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점을 들어 미중 관련 불확실성 해소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16포인트(0.20%) 오른 2071.5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82포인트(0.28%) 오른 643.2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1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1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45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21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74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모비스 (235,000원 ▲500 +0.21%), LG생활건강 (381,500원 ▼4,500 -1.17%)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전자 (79,600원 ▲700 +0.89%), SK하이닉스 (182,300원 ▲3,600 +2.01%), 현대차 (231,000원 ▼2,500 -1.07%), 신한지주 (41,900원 ▲1,350 +3.33%), SK텔레콤 (50,700원 ▲400 +0.80%)은 강보합이다. 셀트리온 (177,100원 ▲6,100 +3.57%), 삼성바이오로직스 (790,000원 ▲14,000 +1.80%), POSCO (390,000원 ▲19,000 +5.12%), KB금융 (64,000원 ▲900 +1.43%)은 약보합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통신업, 제조업, 서비스업이 강보합이다. 철강·금속, 의약품, 은행, 보험, 증권, 섬유·의복, 의료정밀, 종이·목재는 약보합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비금속, 섬유·의류가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제약, IT부품, 건설, 의료·정밀기기, 기타 제조는 강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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