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달 내 고객들이 '안드로이드 10'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LG G8 씽큐를 시작으로 내달에는 LG V50 씽큐로 대상 기종을 확대한다.
안드로이드 10은 손가락을 이용해 화면을 제어하는 '풀 제스쳐 내비게이션'과 눈의 피로도를 낮추고 배터리 사용량도 줄여주는 '다크 모드'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LG전자는 여기에 최신 UI 업데이트를 더 했다.
LG전자는 지난 11일 국내 출시한 LG V50S 씽큐에 새 UI를 처음 적용한 바 있는데, 이번 LG G8 씽큐와 LG V50 씽큐를 시작으로 기존 제품에도 순차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4월 개소한 SW(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를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의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는 OS 업그레이드, 보안패치, SW밸류업 등을 제공한다. 또 '찾아가는 스마트폰 서비스'까지 진행하며, 안정적인 사후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석수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장 상무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사후지원을 제공해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