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상담·교육 서비스 시행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9.10.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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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기업의 창업 및 경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과 교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관광분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문을 연 관광기업지원센터가 관광기업과 예비창업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관광기업들이 홍보·마케팅 분야에 대한 도움과 △비즈니스모델 검증 △경영전반 △트렌드 점검 △투자·융자 등에 대해 교육과 상담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사는 해당 분야를 중심으로 오는 17일과 22일, 그리고 2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실무교육 세미나를 진행한다. 창업예정자나 기존 기업 운영자들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는 투자·융자 분야 등의 실무 전문가를 초정,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행업 종사자를 위한 여행플랫폼 채널 활용전략, 숙박업 종사자를 위한 중소형 숙박업 및 체인호텔 경영 노하우 등도 공유한다.

이 뿐 아니라 현재 관광기업 대상으로 제공되는 오프라인 전용 상담서비스와 더불어 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창업과 투자유치, 특허, 법률, 마케팅, 홍보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망라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김태윤 한국관광공사 관광일자리팀장은 "관광기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이 운영 상 겪고 있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며 "관광기업에 보다 시의성 있는 해결책을 지원하는 동시에 필요시 관련 추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기업 경쟁력 강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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