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9시 현재 싸이월드 웹사이트 메인 화면은 정상적으로 열리고 있다. 모바일 앱으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서버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접속 시간이 지연되기는 하지만 일부 서비스가 복구되면서 메인 화면은 나타나는 상태다.
정부 관계자는 "싸이월드 측이 사이트 복구를 위한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현재 PC와 모바일 접속이 복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구 의지는 있지만 인력적인 문제가 있어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했다.
싸이월드 접속불가 상태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2000년대 싸이월드 추억을 공유하던 3040대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상황이었다. 사전 고지 없이 웹사이트 접속이 먹통이 되면서 사진 등 데이터를 미리 내려받지 못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