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SNS에 설리 추모글…"아기설리 잘자 사랑해"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10.1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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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경찰 신고…경찰 "사인 확인 중"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34)이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를 애도하는 인스타그램 글을 올렸다.



구혜선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기설리 잘자 사랑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20분쯤 성남시 심곡동 최씨의 자택에서 최씨의 사망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와 정확한 사인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최씨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에서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로 가수 데뷔를 했고 2015년 탈퇴한 뒤로는 배우로 활동해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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