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설리 숨진채 발견…경찰 "사인 확인 중"(상보)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19.10.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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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성남 수정서 신고 받고 출동, 2005년부터 아역으로 연예계 데뷔

배우 설리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배우 설리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숨진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는 14일 오후 3시 20분쯤 성남시 심곡동 최씨의 자택에서 최씨로 보이는 사람이 숨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와 정확한 사인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여동생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전날 최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매니저 신고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2005년 드라마 아역으로 데뷔해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 등으로 연예계 활동을 해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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