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태풍 '미탁' 피해 복구 위해 10억 성금 전달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9.10.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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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차량 피해 고객 위한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 실시

/사진제공=현대차그룹/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 (249,500원 ▼500 -0.20%)그룹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전달 등 다양한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선다.

현대차 (249,500원 ▼500 -0.20%)그룹은 최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0억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기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태풍 피해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1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또 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옷가지 등을 신속하게 정리하기 위해 세탁과 건조가 동시에 가능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2대를 투입했다.



7톤 트럭을 개조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 및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으며 하루 평균 1000㎏ 규모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올해 연말까지 태풍 ‘미탁’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 또한 무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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