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검찰 특별수사부 축소와 관련한 구체적인 검찰개혁안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14일 오후 2시 기준 '조국 사퇴'가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같은 시간 '조국 사퇴'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2위를 기록했다.
'조국 사퇴'는 오후 1시55분 네이버 실검 15위에 등장한 이후 약 5분 만에 실검 상위권에 올랐다. 이같은 상황은 이날 조 장관이 "오늘 법무부 장관직을 내려놓겠다"며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힌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질주 해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이유 불문하고, 국민들께 너무도 죄송스러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