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아이돌 박서진 누구?…'장구 신동'·송가인 라이벌 평가도

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 2019.10.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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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음악회 출연 장구 치며 노래 부르는 이색 공연으로 포털 실시간 검색어 장식

박서진.  / 사진 = 박서진 페이스북박서진. / 사진 = 박서진 페이스북


'장구 신동''차세대 황태자'등으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트로트 가수 박서진(24)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서진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 국립 인천대학교 개교 40주년 편에 출연한 이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박서진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꿈'으로 데뷔해 '사랑할 나이''아빠''만날 수 없는 사람'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고, 최근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하고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트로트 열풍의 주역으로 꼽힌다.

또 '가요무대''전국노래자랑'등 유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지난 9월 부산서 단독 콘서트를 연이어 여는 등 트로트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장구 신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공연시에 장구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13일 '열린음악회'에서는 '연안부두' ' 바다에 누워'등의 노래를 장구와 함께 불러 보는 이들의 흥을 돋웠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으로 데뷔해 중장년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송가인과 대결 구도가 형성되기도 했다. 송가인·박서진의 달성음악회 유튜브 영상에는 "남자는 박서진, 여자는 송가인"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으며, 송가인 팬카페에는 "추격당하고 있습니다, 총각(박서진)한테"라며 송가인 영상의 조회 수를 높일 것을 독려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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