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크래프터스, 17일 '더 컨퍼런스 2019' 개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9.10.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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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연구결과 '블록체인 산업의 가치사슬' 발표…주체별 수익 모델 분석해

블록크래프터스, 17일 '더 컨퍼런스 2019' 개최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가 오는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스카이컨벤션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가치사슬: 기술에서 사용자까지’라는 주제로 ‘더 컨퍼런스(THE CONFERENCE 2019)’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하는 행사다. 블록체인 산업의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블록크래프터스 리서치 팀에서 진행한 연구를 기반으로 업계의 현재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토론하고자 마련됐다.



블록체인 산업의 가치사슬에 대한 블록크래프터스 리서치 팀의 발표가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현재 블록체인 산업의 각 영역을 구성하는 주체와 이들의 수익 창출 구조에 대한 분석과 함께 각 주체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를 중점적으로 짚어볼 예정이다.

이어 인프라, 프로토콜, 디앱, 제품 및 서비스 마케팅, 암호자산 금융 등 블록체인 세부 산업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총 11개의 세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블록체인 미들웨어 ‘바이프로스트’를 개발한 박도현 파이랩 대표를 비롯해 암호화폐 채굴로 유명한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업체 비트퓨리의 이은철 한국지사장, 디앱 분석 및 배포 플랫폼 디앱닷컴의 카일 루 대표,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업체 해시쿼크의 레오 리 대표, 바이낸스 산하 액셀러레이터 바이낸스 랩스의 최형원 이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6일 밤 11시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300명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박수용 블록크래프터스 공동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으로 시장구조 역시 효율성과 거래비용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적절한 수익 모델과 폭넓은 사용자 기반이 부족하다는 점이 도전과제”라며 “이를 해결하고자 산업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분석, 그 결과를 컨퍼런스에서 공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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