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15세 연하 신부와 결혼…"무사히 잘 치렀다"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2019.10.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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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아들 다루는 아내 보며 재혼 결심…긍정적이고 순수해"

/사진=최준용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최준용 인스타그램 캡처


중견배우 최준용이 15세 연하 신부와 함께했던 결혼식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최준용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사히 잘 치렀다. 눈물. 수고했다. 왕림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최준용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최준용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준용과 그의 아내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있다. 선남선녀의 다정한 웃음이 신혼부부의 따뜻한 앞날을 연상시킨다.



앞서 최준용은 12일 서울 모처에서 15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과거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서는 "골프를 하면서 여자친구를 만나게 됐다"며 "15년 동안 재혼 생각을 안 했던 것도 고등학교 2학년 아들이 재혼을 반대해서였는데 이 친구(아내)는 사춘기 아들을 다룰 줄 알더라"고 재혼 결심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의 긍정적이고 순수했던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준용은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야인시대', '오만과 편견', '올인', '착한마녀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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