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라디오서 "손준호와 고등학교 동창, 부티 났다"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2019.10.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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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회장이었던 장성규, 만담대회 1등도"

방송인 장성규/사진=김창현 기자방송인 장성규/사진=김창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손준호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14일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뮤지컬 '마리앙투아네트'에 출연 중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성규는 "손준호와 고등학교 동창이다"며 "(손준호가) 고등학교 때부터 유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소현이 "장성규가 나온 아나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봤다"며 "손준호가 자기 친구라고 계속 얘기했다"며 "나중에 (탈락해서)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뮤지컬배우 손준호, 김소현/사진=최부석 기자왼쪽부터 뮤지컬배우 손준호, 김소현/사진=최부석 기자
손준호는 "(장성규는) 회장이고, 만담대회에서 1등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성규는 "(손준호는) 고등학교 때부터 부티가 났다"며 "살짝 재수 없어도 허용되는데 인성이 너무 좋아 적이 없고 유쾌한 개구쟁이여서 친구들을 즐겁게 했다"고 화답했다.



이어 "고2 때 성악을 한다고 했다. 준호는 재밌는 게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무대를 직접 보진 않았지만 '불후의 명곡' 등에서 소름 끼치게 잘하더라"며 "늘 다 가진 친구였다"고 설명했다.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는 2011년 결혼해 아들 주안군을 두고 있다. 두 부부는 각각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인공 '마리 앙투아네트'와 그를 지켜주는 스웨덴 귀족 '악셀 페르센' 백작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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