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티져스 어디서 구해요?"…해외 직구 간식, 편의점서 매진 행렬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19.10.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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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초콜릿 '몰티져스', 獨 '지구 젤리' 연이은 완판 행렬...GS25, 이달말 'UFO우주캔디'도 출시 예정

/사진제공=GS25/사진제공=GS25


해외 직구 간식들이 편의점에서 연이어 매진되면서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GS25는 이달 아시아 최초로 출시한 미국 유명 초콜릿 과자 '몰티져스(37g/1500원)'가 지난 10일 1차 준비 물량 18만개가 하루 만에 전부 발주되며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몰티져스는 깨물면 터지는듯 한 바삭함을 가진 원형 과자를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으로 싸고있는 고급 과자다. 몰티져스는 우리나라에서 아이스크림 전문점 메뉴에 토핑으로 들어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제품이다.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맛 뿐 아니라 소리까지 특별한 상품으로 소개돼 해외 여행 시 필수 구매 상품으로 떠올랐다.

또 이달 초 편의점 단독으로 출시한 독일의 유명 젤리 '트롤리 지구 젤리'도 5일만에 100만개가 완판됐다. 지난 10일에 100만개가 추가로 입고됐지만 하루 만에 또 다시 전량 발주 마감됐다. '지구 젤리'는 푸른색의 지구 모양을 한 촉촉한 젤리 속에 포도 시럽이 듬뿍 들어 있고 씹을 때 나는 특유의 소리로 인기를 끌고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1000원.



GS25는 맛, 생김새, 소리까지 특별한 해외 직소싱 상품들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에 힘입어 이달말 'UFO우주캔디'도 선보일 예정이다. 120년 전통의 벨기에 아스트로사의 유명 상품으로 바삭한 우주선 모양의 과자 안에 새콤한 과일맛의 파우더가 들어 있는 게 특징이다.

김원진 GS25 가공식품팀 담당 MD는 "해외 인기 상품과 국내 유튜버들이 소개하는 화제 상품들을 신속하게 도입할 것"이라며 "맛뿐만 아니라 식감, 소리, 모양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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