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하이브리드형 VR 헤드셋 출시···일체형보다 가격 절반↓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9.10.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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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0S 씽큐와 호환 가능···LGU+ 고객은 요금제에 따라 10만원에도 구입

LG유플러스는 VR기기 전문 업체인 Pico사와 독점 제휴해 ‘LG V50S ThinQ’와 호환 가능한 VR 헤드셋인 ‘Pico 리얼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Pico 리얼플러스 출시를 알리는 모습/사진제공=LGU+LG유플러스는 VR기기 전문 업체인 Pico사와 독점 제휴해 ‘LG V50S ThinQ’와 호환 가능한 VR 헤드셋인 ‘Pico 리얼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Pico 리얼플러스 출시를 알리는 모습/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 (10,050원 0.00%)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4K(3840×2160) 해상도의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헤드셋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13일 VR기기 전문 업체 피코(Pico)사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LG V50S 씽큐(V50S)'와 호환이 가능한 VR 헤드셋 '피코 리얼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코 리얼플러스는 USB 케이블을 스마폰과 연결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형 VR 헤드셋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VR 헤드셋으로 그대로 옮기는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인터넷 서핑, 동영상 시청 등을 눈 앞에서 대화면으로 할 수 있다.



출고가는 25만원으로 일체형 VR 헤드셋 기기인 '피코 G2 4K플러스'(46만9000원)와 비교해 약 절반 가격이다. 하이브리드형이라 낮아진 가격에도 불구하고 4K의 화면 해상도와 818의 PPI(Pixel Per Inch)가 지원된다. 피코 G2 4K플러스와 동일한 디스플레이 환경이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이용요금에 따라 최대 15만원 할인된 10만원에 피코 리얼플러스를 구매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VR서비스담당은 "4K의 생생한 화면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피코사와 독점 제휴하여 피코 리얼플러스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더 많은 고객이 LG유플러스의 VR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 가능한 스마트폰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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