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상화 결혼식…"금메달처럼 살겠다"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9.10.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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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상화, 서울서 결혼식...김연아, 이상화 초청으로 하객 참석

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12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12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가수 강남(32)과 스피드 스케이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30)가 결혼식을 올렸다.

12일 오전 강남과 이상화는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태진아가 주례, 이경규가 사회, 가수 김필이 축가를 맡았다.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강남은 "행복하게 살겠다"며 "살짝 떨리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결혼 생활에 대해 "열심히 금메달처럼 살겠다"고 다짐했다.

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12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손을 잡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12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손을 잡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연예계와 체육계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SBS ‘정글의 법칙’에 참께 출연한 문가비, ‘동상이몽’에 함께 출연 중인 조현재·박민정 부부가 두사람을 축하해줬다.



특히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이상화의 초대로 결혼식에 왔다. 김연아와 이상화는 전 국가대표 선수로 그동안 남다른 친분을 이어왔다.

이외에도 양희은, 샘 오취리, 지상렬, 황광희, 김필, 김창렬, 윤정수, 김환 아나운서, 위너 이승훈, 최여진, 진아름, 조정민, 양정원 등이 참석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결혼식이 끝난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엠아이비(M.I.B) 멤버로 데뷔했다. '나 혼자 산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정글의 법칙' '한집살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상화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500m 은메달을 획득, '빙상 여제'란 별칭까지 얻으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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