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바닷가에 파도가 일고 있다. 2019.10.02 [email protected]
일본 남쪽 해상에서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중국 고기압과 기압 차가 커져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남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12∼18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원 영동 남부 등 일부 지역에서는 순간 풍속이 최대 초속 25∼30m(90∼110㎞)로 부는 곳도 있을 수 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산행 시 강풍에 유의해야 하며,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의 나들이객은 강풍과 너울 등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도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낮 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6.0m, 동해 앞바다에서 1.5∼6.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5∼3.0m, 남해·동해 2.0∼7.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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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남부와 동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와 방파제,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