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미중 '스몰딜' 기대에 급등…스톡스 2.3%↑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10.1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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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급등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끝에 '부분합의'(스몰딜)에 도달할 것이란 기대가 시장을 밀어올렸다.

11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8.85포인트(2.31%) 오른 391.6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347.45포인트(2.86%) 뛴 1만2511.65, 프랑스 CAC40 지수는 96.43포인트(1.73%) 상승한 5665.48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60.72포인트(0.84%) 높은 7247.08에 마감했다.

중국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단을 이끄는 류허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이틀간의 회담을 마치고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그 어떤 때보다 더 따뜻한 느낌"이라며 기대감을 부추겼다.

이날 유럽증시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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