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마트워치 '픽셀 워치' 예상 렌더링 /사진=폰아레나
구글이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것이란 소식은 수년 동안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제품은 나오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이번 소식도 단순 소문에 그칠 수 있지만, 몇 가지 정황이 드러나며 실제 출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구글은 올 2월에 웨어러블 기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 채용 공고를 내기도 했다. 또 4월에는 USPTO(미국 특허청)로 부터 스마트워치에서 밴드를 빠르게 교체할 수 있는 걸쇠에 대한 특허도 취득했다.
파슬 그룹 관계자는 "구글이 내놓을 스마트워치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며, 기존 카테고리에 포함되지 않는 특징과 이점을 가진 제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스테인리스 스틸 44mm /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6일 갤럭시워치 액티브2 블루투스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이달 25일에는 LTE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LTE 모델은 블루투스 모델 대비 5만 원 가량 더 높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투스 모델의 출고가는 40mm 크기 기준 알루미늄이 29만9200원, 스테인리스 제품이 39만9300원이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심전도 측정과 사용자의 행동을 감지해 다쳤을 때 자동으로 구조 요청을 해주는 기능이 들어갔다. 다만 심전도 측정은 현재 활용할 수 없다. 또 회전 베젤을 터치스크린에 구현한 터치 베젤이 적용돼 UX(사용자경험)를 개선했다. 여기에 LTE 모델은 통화 기능을 비롯해 16개국 언어 번역 앱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워치 시리즈5 /사진=애플
애플워치5는 40·44mm 크기로 구성됐으며, 국내 출고가는 블루투스 모델이 53만9000원, 셀룰러 모델이 65만9000원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123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증가했다. 1위는 570만대를 출하해 46.4%를 차지한 애플이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200만대 출하로 15.9%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IDC에 따르면 2022년까지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연평균 19.5% 증가해 943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