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김태희' 김하영, 개콘 고정 출연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10.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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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개콘 고정 출연 이례적인 일…"각종 코너에서 활약할 예정"

/사진=김하영 인스타그램/사진=김하영 인스타그램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로 유명한 김하영이 개그콘서트 고정 출연자가 됐다.

1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김하영은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고정 출연자로 합류, 앞으로 개그맨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하영은 지난 6일 방송된 개콘 새 코너 '노래따라 삼천리'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수백번 결혼해 '프로결혼러'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개콘에서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려 객석 모두를 박장대소케 했다.



김하영처럼 배우가 개콘 고정 출연자로 나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개콘 관계자는 "김하영은 개그맨들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등 코미디를 향한 많은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다"며 "이번 '개콘'를 통해 그녀의 숨겨진 개그 능력을 시청자들이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김하영이 개콘의 몇몇 코너를 통해 활약할 예정"이라며 "'개그콘서트'는 앞으로도 여러 도전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코미디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영은 지난 6일에 이어 오는 13일 방송될 '개그콘서트'를 통해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김하영은 1999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2004년 '서프라이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까지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로 활약하고 있으며, '프로시집러', '서프라이즈 김태희', '서프라이즈 여자 걔' 등의 별칭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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