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배지현 부부/AFPBBNews=뉴스1
11일 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 사이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음을 알려드린다"며 배지현 아나운서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배지현 아나운서는 현재 건강관리에 유념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소속팀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자유계약(FA)신분이 됐다. 류현진은 시즌 중반까지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꼽혔다. 비록 후반기 부진했지만 평균자책점 2.32로 시즌을 마무리해 아시아인 최초로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류현진은 FA시장에서 대박을 노리는 가운데, 배 아나운서의 임신으로 2세 소식까지 전해져서 겹경사를 맞이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지현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 사이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음을 알려드립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현재 건강관리에 유념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서 언론을 통해 언급된 임신 기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지만, 안정이 필요한 임신 초기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축하해 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