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대신 해모로 센트럴' 견본주택 18일 개관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19.10.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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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해모로 센트럴 투시도. /사진제공=한진중공업대신 해모로 센트럴 투시도. /사진제공=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이 부산 서구 서대신동 일원을 재개발해 짓는 '대신 해모로 센트럴' 견본주택을 오는 18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9층, 8개동, 733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인 459가구는 전용 59~114㎡의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됐다.

해모로 아파트 중에서는 처음으로 미세먼지 4중 필터시스템이 전 가구에 도입된다.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0.3u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를 99% 이상 차단할 수 있다. 청정 환기 필터를 각 방의 흡기구 및 배기구와 연결해 자체적으로 미세먼지 제거 등 공기 정화가 가능하다. 자체 공기청정 시스템인 '올어라운드 케어 시스템'을 이용하면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1호선 서대신역과 도보 1분 거리에 들어선다. 부산터널, 대티터널, 구덕터널을 이용하면 시내 이동이 쉽고 KTX 부산역, 명지 IC, 서부산 IC 등 광역 교통거점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이 가깝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대신초교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지역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대신중, 경남고, 부산서여고도 주변에 있다.

부산 서구는 청약 비조정지역이어서 양도소득세 중과가 배제되며 중도금 대출이 세대당 2건까지 가능하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은 무이자로 대출 지원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일로부터 6개월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해모로 아파트가 오랜만에 부산에서 분양하는 만큼 지역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많은 고민과 연구를 거쳤다"며 "초역세권 입지에 첨단 공기청정 시스템이 도입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서구 동대신동 18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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