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위한 '4차산업혁명' 교육 프로그램 떴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10.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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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블록체인 5주 교육 개설…실습 및 아이디어 워크숍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 등 기술에 관심을 두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와 스타트업을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적용 방안을 모색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X기술 프로젝트’란 제목으로 AI와 블록체인 과정을 각각 개설해 5주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블록체인과 AI 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기술에 대한 개념 이해부터 최근 이슈와 사례, 실습, 워크숍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블록체인 분야는 이달 22일부터 시작해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김승주 고려대학교 교수, 윤종영 국민대학교 교수 등이 블록체인 기술의 개념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 김종승 SK텔레콤 팀장은 최신 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해 소개를 진행하고, 김형준 아트블록 대표, 이준수 스토리체인 대표 등은 실제 예술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해설서의 저자 이병욱 크라스랩 대표가 진행하는 블록체인 실습과 문효은 아트벤처스 대표가 진행하는 워크숍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공지능 과정은 이달 24일부터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미래학자인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 김석원 전 인공지능연구원 실장,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 등 AI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소개한다.

이와 함께 랜덤웍스 민세희 대표,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 이지원 피아니스트 등 AI 기술을 직접 예술에 접목해 구현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전문가의 다양한 사례 발표도 들을 수 있다.


이외에 직접 AI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실습과 AI를 어떻게 예술에 접목할 수 있을지 모색해보는 아이디어 워크숍이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의 진행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들은 오는 17일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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