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경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출범 및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 부총리는 11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차 소부장 경쟁력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소기업에서 여러 어려움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홍 부총리에게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부총리는 반도체 업황 반등 시기에 대해 "가트너 등 권위 있는 기관의 분석과 전망에 의하면 내년 상반기 정도에 회복세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반도체는 우리 수출에서 20%를 차지하는 주요 품목인 만큼 이 분야에서도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1차 회의를 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생각"이라며 "큰 사안이 있다면 수시로 회의를 열 수도 있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