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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어영 기자 "윤중천 소지품서 '윤석열' 이름 나와…3명 이상 증언"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10.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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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성 접대는 아닌 걸로 안다"

윤석열 검찰총장/사진=뉴시스윤석열 검찰총장/사진=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씨에게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보도한 하어영 한겨레21 기자가 3명 이상의 취재원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 기자는 11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013년 있었던 김 전 차관의 성 접대 동영상 수사를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윤석열'이라는 이름 석자가 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윤중천씨를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확보된 윤씨의 전화번호부, 압수된 명함, 다이어리 등을 재검토하면서 윤석열이라는 이름이 확인됐다"며 "검찰 과거사위를 포함해 김학의 성 접대 재수사와 매우 깊게 관여돼 있는 분들 3명 이상의 취재원을 확보했고 그분들을 통해 확인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취재원 보호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길게 말씀드리긴 어렵다. 어떤 대목을 취재하고 어떻게 확인했다는 걸 말씀드리면 취재원이 특정될 위험성이 있어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씨가 윤 총장에게 수차례 접대했다고 하는데 무슨 접대를 했냐"는 질문에 하 기자는 "(성 접대는) 있지 않은 것으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성'이라는 단어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하 기자는 또 "윤 총장의 접대 의혹보다는 진실 유무에 대한 조사 자체가 없었다는 것이 더 방점이 찍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윤 총장이 정말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느냐?'라는 질문이 더 앞선다. 그런데 그것보다는 그런 진술이 있었음에도 그 진술 자체에 대한 조사 없이 넘어간 부분에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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