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어벤져스, 슈퍼엠"…엘렌쇼서 美 데뷔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2019.10.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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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위 아 더 퓨처 라이브' 콘서트 개최

슈퍼엠 '엘렌쇼' 출연/사진=뉴시스슈퍼엠 '엘렌쇼' 출연/사진=뉴시스


SM엔터테인먼트 연합그룹 '슈퍼엠'이 미국 NBC의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엘렌쇼)'를 통해 첫 무대를 선보였다.

SM에 따르면 슈퍼엠은 9일(현지시간) 엘렌쇼에 출연해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쟈핑'을 열창했다.

엘렌쇼의 사회자인 코미디언 겸 배우 엘렌 드제너러스는 슈퍼엠에 대해 "한국 팝스타들로 이뤄진 슈퍼그룹으로, 'K팝 어벤져스'로 불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이 슈퍼엠의 미국 첫 TV 데뷔지만, 이미 매우 성공한 분들이라는 걸 알고 있다"며 "슈퍼엠을 보기 위해 팬들이 밤새워 기다렸다"고 덧붙였다.



슈퍼엠의 무대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환호했다. 무대 이후 슈퍼엠은 엘렌에게 신곡 안무를 가르쳐 주기도 했다.

또한 엘렌이 고릴라 및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인 '엘렌 펀드'에 기부금도 전달했다.



SM은 "엘렌쇼가 슈퍼엠의 첫 방송 무대인 만큼,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도 직접 녹화 현장을 찾아 멤버들을 격려하고, 리허설부터 지켜보며 무대에 대해 섬세하게 조언했다"고 전했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카이, NCT 태용·마크·루카스·텐으로 꾸려진 보이그룹으로 11월부터 미국 텍사스, 시카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등 북아메리카 주요 도시에서 첫 미니앨범을 소개하는 '위 아 더 퓨처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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