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명구 서울대 교수,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 최병호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장
자기가 쓸 평생 의료비의 절반 가량을 죽기 전 1년 사이에 쓰고, 임종은 차가운 병원에서 맞이한다. 죽음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지을 수 있을까. 오는 22일 서울 새문안로 포시즌스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2019 인구이야기 PopCon'에서는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PopCon은 인구이야기를 기업과 금융, 교육 등 총 6개 세션으로 담는데, 이 중 하나가 '에이징앤다잉(Aging&Dying)'이다.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은 평생 법의학자로 살았다. 1986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 교수로 재직했고, 지금까지 부검한 시신만 약 1000여구에 달한다. 인간의 죽음을 수없이 대면한 그에게 삶과 죽음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전문가인 이성배 DGIST 뇌·인지과학전공 교수와 '의사들 죽음을 말하다'의 공동저자이며 '생이 끝나갈 때 준비해야 할 것들'을 우리말로 옮긴 유은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교수도 토론에 함께 한다.
2019 인구이야기 PopCon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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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장소=2019년 10월 22일(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등록방법=2019 인구이야기 PopCon 홈페이지(☞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