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빈은 사용자들의 일상생활에서 기부 습관을 만들고, 다양한 기술을 플랫폼에 도입했다. 네이버 공익 주제판 '함께N' 서비스를 만들고, 네이버페이 결제를 도입해 기부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정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정기저금'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런 노력으로 기업과 사용자들의 기부 참여가 크게 늘었다. 최근 5년간 해피빈 기부 모금액 중 사용자 참여가 3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최인혁 해피빈 재단 대표. /사진제공=네이버.
2017년부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지원사업인 '공감가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회적 기업이 공감가게를 통해 온라인에서 플랫폼을 만들고,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취약계층 고용 창출, 기업 참여 확대 등 효과를 가져왔다.
해피빈은 올해 네이버 예약 서비스와 연계한 공익 현장 및 이벤트 참여 서비스 '가볼까'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가볼까에 참여한 사회 단체들은 내부 리소스 절약, 새로운 기부자 만남, 일정·결제·알림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셀러브리티, 야구단, 방송 프로그램, 기업 등 다양한 사회 주체들과 함께 '굿액션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인혁 해피빈 재단 대표는 "앞으로도 해피빈은 공익 현장의 변화와 필요를 빠르게 발견하고, 다양한 주체들의 공익 활동이 비즈니스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