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는 오는 24일 스텐다드그래핀과 함께 그래핀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 등에 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0일 공시했다. 특히 지난 8월 나노메딕스 사내이사로 선임된 짐 로저스 이사가 한국을 방문해 그래핀의 미래 성장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전망이다.
또 국내 그래핀 전문가인 교수들을 초청해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그래핀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들어볼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와 더불어 그래핀을 이용한 제품들에 대한 시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나노메딕스는 올해 그래핀 사업의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SG머티리얼이 그래핀 생산을 위한 공장부지를 선정 완료해 빠른 시일 내 양산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나노메딕스는 연간 4톤 규모의 그래핀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하고 그래핀 응용분야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또 중국을 비롯한 해외 기업 들과 전기차 및 전기차 배터리에 그래핀 적용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휴대용 전자기기에 이어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전기차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2차 배터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전지로 ‘그래핀배터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나노메딕스는 올해 연간 4톤 규모 그래핀 양산 성공을 시작으로 그래핀배터리 등 그래핀 적용 분야를 확대해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