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KAIST 교수진 안전교육 이수율 19%“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19.10.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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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의원실 자료…GIST 25.5%·DGIST 44%·UNIST 92%

자료=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자료=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카이스트(KAIST) 내 연구책임자 안전교육 이수율이 20%대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 4대 과학기술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KAIST의 최근 5년간 교수진 안전교육 이수 비율은 지난달 기준 19%로 나타났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25.5%,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44%, 울산과학기술원(UNIST) 92%와 비교하면 가장 낮은 수치다.



카이스트 내에는 폭발물을 취급하는 고위험 실험실, 각종 유해화학물질을 활용하는 연구하는 실험실이 다수 위치해 있다. 하지만 카이스트는 관련 사고에 대해 인명피해가 없고, 피해액이 100만원이 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주의조치 이외에 다른 보고조치나 대안마련을 진행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예기치 못한 사고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전에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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