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탈모치료제 시장은 2018년 병원 약처방 기준 1200억 원 규모이며, 이중 전문 의약품 시장은 약 900억 원 규모이다. 매년 약 14%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수진 메타약품 대표는 “탈모치료제는 장기간 복용이 필수인 만큼 비용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이 큰 편이다. 오리지널 치료제 보다 가격 부담이 적은 제네릭 의약품의 장점을 활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랩스는 탈모치료제 판매 외에도 자체 R&D(연구개발) 조직을 통해 탈모케어용 샴푸 출시 및 신규물질 연구, 의료기기 개발 등 탈모관련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10월 중 독자 개발한 펩타이드 복합체 성분의 ‘모제림닥터 펩타이드 볼륨 샴푸’ 의 국내외 판매를 시작하며 현재 개발중인 탈모 완화 신규 펩타이드의 효능평가를 연내 완료하고 내년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또 모발이식 수술용 신규 의료기기의 중국시장 진출 준비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자체 역량은 물론 국내외의 우수 연구기업들과의 협력 및 M&A(인수합병)를 통해 탈모케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