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참석, 어린이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둘째줄 왼쪽 두번째부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문 대통령, 양승조 충남지사. 2019.10.10.【홍성=뉴시스】 박영태 기자 = [email protected]
또 "매출 1000억 원이 넘는 해양 스타트업, ‘오션스타’ 기업도 2030년까지 20개를 발굴, 성장을 돕겠다"며 "2030년까지 수산업 매출액 100조 원, 어가 소득 8000만 원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7년 5월 ‘바다의 날’, 해운산업을 되살리겠다고 약속한 것과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수립, ‘해양진흥공사’ 출범,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어촌뉴딜 300’, 수산업 혁신을 위한 ‘수산혁신 2030’ 등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수산업 매출액 100조 원, 어가 소득 8000만 원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구축, 보령의 해양 머드, 태안·서천의 해송휴양림과 같은 해양관광 활성화, 수중건설로봇 등 개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존의 해양수산업을 스마트화하겠다며 "‘스마트항만’을 구축하고, ‘자율운항선박’을 개발하여 해운·항만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능형 해상교통 정보서비스’를 도입하여 바다의 안전을 지키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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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올해 처음 조성한 ‘해양모태펀드’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스마트 수산양식 분야도 세계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바다는 우리의 미래"라며 "올해를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원년’으로 선언했다.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의 50%를 저감하고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바다를 되살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