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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문서로 변환"…한컴, '한컴오피스2020' 출시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9.10.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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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등 첨단기술 적용…챗봇으로 지식검색, 클라우드에서 한글 편집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문서 생산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한컴오피스 2020'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컴오피스 2020'은 △워드프로세서 ‘한글’ △스프레드시트 ‘한셀’ △프리젠테이션 ‘한쇼’ △MS워드 문서 전용 편집기 ‘한워드’ △PDF를 읽고 오피스 문서로 변환해주는 '한PDF'로 구성된다. AI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그대로 문서로 변환해주는 '한OCR(이미지문서 변환)'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미지도 문서로 척척, 챗봇으로 지식검색='한OCR'은 한국어와 영어로 작성된 문서 이미지 속 텍스트, 문자, 표, 그림 등을 분석해 hwp, docx, pptx, html, txt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로 바꿔준다. MS오피스에는 없는 '왜곡 이미지 보정'이나 '레이아웃 분석 기능' 등을 통해 원본 내용과 최대한 유사하게 변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AI 챗봇 '오피스 톡'도 탑재됐다. 오피스 톡 창에 '맞춤법 검사해줘'와 같이 필요한 기능을 입력하면, 설명과 함께 실행 링크까지 제공돼 기능이 즉각 실행된다. '오피스톡'에는 문서를 작성하다 궁금한 내용을 포털처럼 검색할 수 있는 '지식검색 기능'도 적용됐다. 이 기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AI 기술 '엑소브레인'을 활용해 한컴과 ETRI가 공동개발했다.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 연동 강화=한컴오피스 2020은 '한컴스페이스'와 연계를 한층 강화했다.

'한컴스페이스는' 한컴오피스가 설치되지 않은 PC에서도 인터넷 접속만으로 한컴오피스 문서 편집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스토리지 및 웹오피스 서비스다.

사용자는 한컴오피스 2020에서 작성한 문서를 한컴스페이스에 바로 저장·공유하고, 반대로 한컴스페이스에서 작성하던 문서를 한컴오피스에서 이어서 편집할 수 있다.

사용자가 PC에서 주로 쓰는 단축키, 스킨 등 환경 설정을 한컴스페이스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언제든 가져와 간편하게 한컴오피스에 적용할 수도 있다. 기기가 바뀌더라도 사용자가 친숙한 환경에서 문서 작성이 가능하다.

한컴스페이스는 한컴오피스 2020 출시와 함께 아래아한글문서(hwp) 편집이 가능한 '웹한글' 베타 서비스를 추가했다. 기존 제공되던 워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문서 뿐 아니라 한글 문서도 기기와 장소 제한 없이 클라우드 상에서 문서 편집, 실시간 공동 편집, 문서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문서 진본 확인=한컴은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한글, 한쇼, 한셀, 한워드, 한PDF에서 문서 진위 여부와 수정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한컴위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 에스렛저'를 기반으로 고객사 전용 서버 구축을 통해 운용된다. 한컴오피스에서 작성된 모든 문서의 진본 여부와 갱신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컴은 금융, 보험, 부동산 업계를 비롯해 신고·허가·민원 등 행정문서 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에서 관련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은 문서 작업에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아 프로그램 용량을 50%가량 대폭 줄인 경량화 버전도 선보인다. 클립아트, 한컴 사전, 한컴 툴즈 등과 같은 부가 기능은 필요에 따라 추가 설치할 수 있다.

한컴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해외 진출 가속화와 클라우드 기반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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